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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복지재단·기독교총연합회, 수원서 복지포럼 개최

2011년 09월 26일 (월)

이호준 기자

hojun@ekgib.com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기독교 복지포럼이 지난 23일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원중앙복지재단 설립 3주년과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 5주년을 축하하고 수원중앙복지재단과 기독교복지 사역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기독교복지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이세정 수원중앙복지재단 이사는 ‘수원중앙복지재단 3년 성과와 향후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들어 무상급식, 무상보육, 노령화로 복지예산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자치단체의 재정악화로 복지를 공공부문이 감당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며 “기독교 복지재단이 부족한 공공재원을 보완하는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는 도의 경우 경기복지재단을 중심기관으로 도 전체를 4~5개의 권역으로 나눠 복지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복지거버넌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수원중앙복지재단이 그 한 권역의 거점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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