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금요일 지역사회체험으로 목공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시 목공체험장에서 진행되는 목공 체험을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했습니다. 24년 처음 시작할 때는

일회성 체험이었으나 이용인들의 만족도와 흥미도가 높아 25년에는 정기활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목공 체험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의 강사 프로그램으로 KC인증을 받은 목재를 사용해 질 높은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보물함, 소품의자, 자석보물함, 티슈함, 원목트레이, 비밀의 책등 간단한 작품들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회기가 반복될수록 이용인들의 사포질, 못질 등의 목공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목재의 이해에 관한 이론 학습도 배워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5년 마지막 회기인 11월에는 질감이 다른 4가지의 사포로 사포질하기, 오일바르기, 버닝하기로 도마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완성된 도마는 요리 활동에서 사용하여 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높였습니다.

26년에는 향상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크기가 큰 작품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하나하나씩 완성되는 목공품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용인들을 응원합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매월 다양한 세계 나라의 음식, 관광, 랜드 마크 등을 체험하는 문화 활동이 있습니다.

10월은 문화 체험으로 유럽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사전 활동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며 유럽의 다양한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체험 활동으로 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인 여주 루덴시아를 다녀왔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기분 좋은 가을 나들이도 되었습니다.

이색적인 건축물들과 가구, 장난감, 기차 등의 전시관을 관람하며 유럽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인들은 활동을 마친 후에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

‘야경까지 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로봇 전시관이 즐거웠고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더 여유 있게 있고 싶어요’

‘중간에 휴식하면서 관람하여 좋았어요’

‘너무 너무 좋았고 테마파트가 해외처럼 이색적으로 꾸며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아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가을의 계절감과 유럽의 이색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독서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사회 도서관을 방문해 공공 예절을 준수하며 이용하고 관내에서는 대여한 도서 읽기를 합니다. 활동이 반복됨에 따라 이용인 개인의 선호에 따른 도서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독서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휴식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더욱 풍부한 활동을 위해 협력 기관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샘도서관의 독서심리프로그램과 동화구연(키링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독서심리프로그램은 6회기로 건강체조, 동화구연, 활동지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독서를 하지 못하는 이용인들도 흥미롭게 책과 가까워지고 긍정적인 언어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용인들이 서로 응원하고 감사와 애정 표현을 하며 친밀감이 증가 되었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기 표현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동화구연은 1회기로 동화구연을 관람하고 연계 활동으로 키링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실감 나는 동화구연을 듣고 직접 만든 키링을 가방에 달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용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독서심리프로그램을 연장하여 10월에도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이용인들에게 다양한 자극과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9월 12일 금요일, 지역사회체험으로 미니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인들과 함께 직영시설인 ‘꿈자리보금자리’ 이용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기관은 동일 건물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평소 활동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직접적인 교류의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에 행사 시작 전, 서로에 대해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이는 이후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으로는 양파링 과자 따먹기, 보물찾기, 과자 잡기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용인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만석공원에서의 야외 활동으로 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소감 나누기 시간에서는,

‘인사 나누기를 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좋았어요’

‘과자 따먹기 재미있어요!!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으며 참여자 전원이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이용인 간 사회성 증진과 친밀감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8월 29일 금요일, 지역사회체험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사당역을 방문하는 외부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약 30분간의 짧은 이동 거리였지만, 광역버스를 처음 이용해보는 이용인들에게는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주었습니다. 이용인들은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하며 대중교통 이용 자체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과거에 대중교통체험으로 기차, 시내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경험이 있어 능숙하게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교통카드를 카드리더기 태그하기, 빈자리에 착석하기, 안전밸트 착용하기의 과정을 도움없이 스스로 해내며 일상생활 기술이 한층 향상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사당역에 도착한 후에는 인근의 ‘구포국수’ 식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조별로 키오스크를 활용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게 하여 자율성을 주었습니다. 이는 생애주기교육과 연계된 활동으로 키오스크 조작뿐 아니라 주어진 예산 내에서 메뉴를 선택하며 경제적 판단 능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반복된 일상생활훈련을 통해 이용인들은 새로운 기계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욕구를 표현하는 것도 시간이 단축되었고 약간의 도움만 필요했습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영풍 문구에서 다양한 책과 팬시 물품들을 구경했고 맥도날드에서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지키고 조용히 소통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이용인들의 사회적응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이용인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스스로 경험하고 적응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인지 음악 수업을 통해 이용인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력 기관인 더울림 문화예술기획에서 파견된 강사가 음표, 손기호, 작사하기 등 기초적인 음악 지식을 습득하는 활동과 실제 악기 연주를 통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용인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노래를 들으며 다양한 악기를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더욱 높은 흥미를 보입니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붐웨커 악기로 ‘작은별’ 노래를 다함께 협동해서 연주하기도 하고, 무릎 카혼 악기로 ‘네모의 꿈’을 연주하며 리듬 맞추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가을이 오면’ 노래도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14일에는 더울림 문화예술기획 주관으로 진행된 ‘거리로 나온 예술’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며 이용인들은 음악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이용인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음악적 영감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울림 문화예술기획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음악적 활동과 공연 관람을 통해 이용인들에게 문화적 다양성과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용인들은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월 10일 목요일, 지역사회체험으로 클래식 공연‘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7월)’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하고 온 콘서트는 클래식 입문자를 시작으로 애호가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깊이 있고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정통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예술의전당의 문화햇살사업에 신청하여 무료 초청으로 초대를 받아 귀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여 새로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용인 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악에 집중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난 후에는,

‘여름을 표현했던 장면이 좋았어요. 특히 폭풍을 연주할 때는 감동스러웠어요’

‘지휘하는 거 재밌었어요~’ 라고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감미로운 연주에 잠을 청하는 이용인 들도 있었지만,

공공예절을 준수하며 100분간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며 사회적응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에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에 대한 시각을 넓히기 위해 희망나눔봉사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월)~7월 4일(금)까지 5일동안 대학생 봉사단 9명과 함께 제12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희망나눔봉사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재단 산하시설의 노인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회기에는 발대식 및 나눔교육과 배리어프리에 대한 개념 교육 및 주위 환경 사례 조사를 진행하여 봉사단원들의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기에는 3회기에 재가어르신 가정에 보내드린 친환경제품(냄비받침)도 직접 만들고,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관 견학을 통해 배리어프리가 적용된 장애인시설을 직접 경험해 보고, 배리어프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어떻게 준비할지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회기에는 청솔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어르신 85가정에 지원할 혹서기 물품 상자를 제작하고 20가정에게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거주환경을 경험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어르신들이 봉사단의 방문을 반가워하시며 고마움을 표시해주셔서 봉사단원들에게도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SK청솔노인복지관 견학을 통해 기관의 배리어프리가 적용된 것들을 직접 찾아보고 배리어프리 인식개선 캠페인에 대해 기획한 것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회기에는 배리어프리 인식 개선 캠페인 물품을 직접 제작하고 서로 홍보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준비하였습니다. 5회기에는 수원 팔달문을 중심으로 인근 남문 및 영동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행인들에게 배리어프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4회기까지 날이 더웠으나 5회기 당일에는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 진행하기 어렵지 않았으며 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셨습니다.

봉사단원들은 5일간의 활동에 대해 ‘봉사자들이 직접 회의하고 준비 및 진행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복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배리어 프리에 대해 배우면서 배려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지속적인 희망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단원들이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나눔에 대한 시각을 넓혀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2025년 6월 26일(목) 재단 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8개 시설 44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하였으며. 재단의 비전과 요셉의 꿈(장애인공동체마을)에 대해 공유하고 산하시설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사회복지사로서 가져야할 인권감수성, 신입직원으로서 필요한 갈등관리와 셀프리더십, AI 발전에 따른 챗GPT 활용 방법과 사회복지사로서 윤리의식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챗GPT 활용방법은 실질적으로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예와 주의 방법에 대해 배우며 참가한 신입직원들에게 제일 실용적이고 좋았던 교육으로 꼽히기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신입직원은 “민원인 응대 방법, 소통방법 등의 배움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 시간동안 풍성한 간식과 식사, 기념품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생활 전반적으로 생각할 기회가 된 것 같고 AI교육도 매우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이었습니다”, “인간관계와 업무 둘다 배우고 생각할수있는 강의였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