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설립한 'H net plus'가 대학생 나눔봉사 활동으로 '청춘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가운데, 대학생 봉사단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설립한 NGO단체인 'H net plus'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학생 나눔봉사 활동으로 '청춘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춘기부 프로젝트는 희망나눔 대학생 봉사단 27명이 2주 동안 기업에서 일을 한 뒤 받은 임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기부한 총금액은 13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청춘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식당업, 호텔업, 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 8개 기업에서 일자리를 제공해 주었으며, 이 곳에서 일한 27명의 학생들이 받은 임금전액을 'H net plus'에 기부한 것.

청춘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용열 학생(숭실대, 4학년)은 "여름방학동안 의미있는 도전과 봉사의 기회를 하게 돼서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봉사단이 모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이 기부금이 아이들의 삶에 비가 그치고 다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사랑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 net plus'는 대학생봉사단이 기부한 1,300만원을 갑상설관낭종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와 위기청소년교육기관인 민들레학교 운영비로 전달한다.